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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플렉스, 쿠팡 세척 알바 후기 (절대 하지마)

1. 쿠팡 플렉스 

 

결과를 먼저 말하면 -24,000원 

 

일단 처음가면 50~60건을 준다 

물품 구성은 보통

박스 10개, 비닐 45개, 총 55개 

박스 건당 900원 비닐 건당 600원 

9,000원 + 27,000원 = 36,000원 

 

일은 어렵지는 않다. 밤공기 마시며 뚜벅뚜벅 걸어다니면 운동도되고 좋음. 

그러나 돈은 벌 수 없다. 

 

1시부터 적재하고 현장 이동하면 1시반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택배 시작이다 

모두 돌리고 나면 5시~6시

4~5시간 근무로 36,000원 버는 계산이 된다. 

 

그.러.나

 

자차로 배송을 하기 때문에 차량파손&단속벌금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본인은 재수없게 3일 일한 것 중 하루는 5만원짜리 "버스전용차로" 운행으로 벌금 50000원을 받았다 

새벽 4시에.... 버스 전용차로 운행 벌금이라..... 

초행길이라 실수로 버스 전용차로를 거쳤는데 그걸 카메라가 캐치했다. 

 

진짜 나랏일 하는놈들은 독하다고 생각한다 

 

어째됐든

기름값+차량감가(-10,000원) 

벌금 (-50,000원) 

쿠팡 수입 (+36,000원) 

 

결과 

-24,000원

 

절대 하지마..... 

 

가끔 급전이 필요하거나 알바구하기 귀찮거나 몸이 좀 찌뿌둥~해서 걸을 겸 알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진짜 무료봉사 할 마음으로 단타로 한번 하던가 아니면 건당 금액, 프로모션 여부 확인하고 할 것. 

4~5시간 근무 60건 돌리는데 8만원 이하로는 절대 비추. 

 

 

2. 쿠팡 세척, 소분 

 

근데 백화점, 마트 알바를 생각하고 일하러 가면 당황할 것이다.

왜냐하면 정해진 쉬는 시간 외에 쉬는 시간이 1분도 없다. 

쿠팡이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일이 쌓여있다. 

 

이곳에서 어찌저찌 일을 다 했다? 다른 파트로 불려간다. 

그리고 모든 업무는 기계적으로 하게 되어있다. 

한마디로 재미가 없다. 기계처럼 몸을 움직일 뿐이다. 

 

그래도 칼같이 일시키고 칼같이 끝내준다. 

 

일용직도 항시 구하기 때문에 가끔 체력은 남아돌고 치킨값이나 벌고 싶다하면 

한번씩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딱 4만원 벌 생각으로 4~5시간 근무하는게 좋음. 

8시간 이상 근무 시 다음날까지 피곤할 가능성 90%

 

이상 끝